[23년 2월 3주차 회고] 우물안 개구리 탈출하기

[메모어 오프 모임]
토요일 메모어 모임을 다녀왔다. 이런 오프라인 모임을 참여하는 게 처음인데, 세상에는 멋진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다. 우물 안에서 나와서 다양한 사람들과 세상을 마주해야 할 용기가 필요하다. 그러다 보면 나도 조금씩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

인상 깊었던 포인트

• 아이스브레이킹 목적으로 진행했던 게임(?) - 특정 키워드가 적힌 카드가 있고 뒤집으면 질문이 나오고, 돌아가면서 생각을 공유하는 게임이 있었는데 재밌었다. 온라인으로 만들어보면 재밌을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 회고를 진행할 때 상대방의 강점과 약점을 얘기하는 시간이 있다고 공유해 주셨다. 상대방의 약점을 얘기하거나 받아들이는 게 쉽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이야기를 듣고 나니 굉장히 시너지가 많이 나는 방향으로 이끌어갈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 스스로 정서적으로 안정된 상태에서 좋은 사람을 만나서 같이 성장해 나갈 수 있다는 이야기가 인상 깊었다.

전체적으로 ‘출발’ 팀원들을 잘 알아갈 수 있는 시간이었고, 준비를 잘해주신 모임장님께도 감사드린다.

[업무 정리 시간]
최근에 정신없이 업무를 하다 보니, 중간중간 놓치고 있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주말을 활용해서 현재 하고 있는 업무와 빠른 미래에 하게 될 업무의 방향성 등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리를 하다 보니 내가 생각보다 진행되는 업무들이 정리되지 않았다는 불안을 느끼고 있었음을 느낄 수 있었고, 그 불안이 별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정리한 내용들을 바탕으로 팀원들과 더 건설적인 대화를 할 계획이다. 😎

[유난한 도전 완독]
읽고 있던 유난한 도전을 다 읽었다. 최근 읽었던 책들 중에 가장 좋았다. 토스가 성장해 온 역사를 정말 솔직하고 담대하게 풀어낸 책이었다. 책을 읽는 동안 스타트업을 운영하고 있는 입장에서 현재를 비교, 대조해 보고 끊임없이 미래를 그려봤다. 독서가 간접경험이라는 것을 여실히 느낀 책이었다. 스타트업에서 일하고 계신 분들에게는 정말 강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