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스터디 마무리]
드디어 내가 사내에서 진행한 빅데이터 수집 스터디가 끝났다. 강의가 워낙 많은 기술을 짧은 시간 내에 소개하는 거라 따라가기 쉽지 않았다. 하지만, 모두 마지막 실습과 과제까지 잘 마무리해 주었다. 스터디를 통해 전반적인 수집 흐름과 기술들에 대해서 이해할 수 있었다.
또한, 과제를 하면서 다른 많은 레퍼런스들을 참고했는데, 강의를 넘어선 다른 부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고, 앞으로 더 깊게 공부해야 할 부분들을 찾을 수 있었다.
스터디 진행과 관련해서도 느끼고 배운 점이 많았다. 다음에 비슷한 스터디를 진행한다면 훨씬 잘 진행할 수 있을 것 같다. 😎
[휴일 테마 설정]
빅데이터 스터디 과제 제출 때문에 3월 1일은 해당 과제만 했다. 애초에 3월 1일은 해당 과제를 하는 날로 잡아뒀었는데, 하루종일 이걸 다 해내고 나니 엄청난 뿌듯함과 성취감이 느껴졌다. 주말이나 휴일에는 보통 하고 싶은 일이 많다. 이것들을 많이 하지 못하고 주말을 보내게 되면 오히려 주말을 알차게 보내지 못했다는 생각에 자괴감이 들기도 했다. 여러 가지 일을 하려고 하면 다 해내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데도 말이다.
3.1절에 빅데이터 스터디를 한 것처럼, 휴일에는 1~2개의 테마를 설정하고 그것만 다 하는 것이 더 보람차고, 더 큰 성취를 이뤄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토요일)는 영어공부(저녁시간 이전)와 사내 디스코드 봇 작업(저녁시간 이후)으로 테마를 정하고 이것만 진행했고, 내가 목표로 했던 것들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주말을 만족감 있게 보낼 수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단 두 번의 경험으로 이게 좋은 방법이다’라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당분간 이렇게 휴일을 보내보려고 한다.
[내 상태를 객관적으로 점검하기]
요즘 회사가 많이 바쁘다. 그로 인해 굉장히 많은 콘텍스트에서 동시에 일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았고, 지속적으로 컨텍스트 스위칭이 일어나면서 나도 모르게 꽤나 예민한 상태가 되었던 것 같다. 이런 상태가 동료에게 뜻하지 않게 상처를 줬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의 상태에 대해서 조금 더 객관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내가 즉각적으로 올바른 리액션을 해주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상황에 대해서 동료들에게 잘 양해를 구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또한, 1-on-1 미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스스로에 대한 피드백을 더 자주 받아야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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