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닥터 웹툰을 보고
우연히 A.I 닥터를 보게되었다. 레지턴트 1년차 의사 ‘수혁’의 두뇌에 AI가 들어가면서 주인공이 천재가 되는 이야기이다. 인기있는 웹툰인만큼 재미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많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다.
생각해보면 요즘 모든사람들이 쉽게 AI를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이는 곧 누구나 ‘수혁’이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수혁'이 모든 전문 분과의 지식을 종합해 남들이 상상도 하지 못한 진단을 내리는 것처럼, 이제 한 사람이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전문적으로 습득하고 이를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웹툰 속에서 수혁은 누구보다 열심히 공부한다. ‘AI 바루다’ 덕에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지만 공부하는 시간을 줄이지 않고 오히려 더 많은 지식들을 습득하기 위해 노력한다.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그는 탁월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었다.
이 모습은 AI 시대에 경쟁력을 가지기 위해 가져야 하는 태도를 보여준다. 단순히 자신의 업무를 효율화하는데 그치지 않고, ‘본인의 호라이즌을 넓히기 위해 더 노력하는 것’. 하나의 기술에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기술들을 이해하고, 그것을 넘어선 경계로 확장할 수 있어야 겠다. 오픈 AI의 창업자 샘 알트먼이 이제 ‘”인 창업자가 유니콘을 만들 수 있는 시대가 되었다” 라고 한 것도 이런 맥락으로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1주 1 블로그 쓰기
며칠간 X나 스레드를 해보니, 나는 SNS보다는 블로그가 더 잘 맞다고 느껴진다. 주변의 소음과 멀어지고, 내면의 성장에 귀 기울일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다른 사람들의 글에서 유용한 정보나 깨달음을 얻을 수도 있지만, SNS는 자극적인 콘텐츠가 더 많이 노출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앞으로는 회고가 됐든, 불현듯 떠오른 생각이든, 어떤 콘텐츠에 대한 감상이든 간에 일주일에 한 번씩 글을 끄적여보려 한다. 이전에는 간으한 나의 생각을 배제하고 객관적인 글을 쓰려고 노력했지만, 이제는 조금 더 인간미 있는 글을 써보고 싶다.
P.S. SNS형 블로그가 있는 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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